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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이만좀쉴게요2

오늘은 이만 좀 쉴께요 2# P.37~38 내 삶을 지켜준 사람들 고속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던 첫 직장 생활 시절, 나는 버스에서 내리기 전 기사님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속버스 사고 소식이 뉴스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가운데 반년이 넘는 기간을 내가 사고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전해 주었기 때문이다. 기사님은 그저 자신의 일을 했을 뿐이지만, '내 일상이 그분들의 노력 덕분에 지켜지는구나' 싶어 감사했다. 타인의 노력이 없다면 나는 몸도 마음도 지금처럼 성하지 않고 훨씬 불편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내 삶이 안전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공기와도 같은 익숙한 환경이 늘 그 자리에 있기 때분이다. 그러니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게 옳다. 나를 항상 지지해주고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은 또 얼마나.. 2022. 12. 31.
오늘은 이만 좀 쉴께요 1# 사놓은지 반년정도 지난 듯하다. 편하게 읽고 싶어 샀던 책 부담 없이 읽고 싶을 때만 꺼내는 책 지난번 주변인에 대해 잠시 언급했적이 있어 책내용과 비슷하여 옮겨 본다. P.75~76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한 이유 인간관계에서 '거리'란 침범 하거나 간섭할 수 없는 영역을 일컫는다. 보통 친하지 않거나 서먹한 사이일 때 거리가 있다고 느끼지만, 가까운 관계에서도 거리 두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적절한 거리, 간격이 있어야 우리는 상처받지 않는다. 거리가 있는데도 상처받는다면 그것은 아직 홀로 서지 못했다는 증거다. 사람이 사람에게 가지는 감정은 매우 섬세하고 복잡하다. 애증이 그 대표적인 감정이다.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이 혼재된 이 감정은 가족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는 떨어지기 힘든 관계일수..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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